[이재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12일, 청정 농업용수 확보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북군저수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수질오염 예방과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수질보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공사 직원과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 수거 및 오염 우려 지역 정비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복잡한 회의나 간담회 없이 곧바로 현장에 나서 실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참가자들은 플라스틱, 종자재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며 수질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박기철 경주지사장은 “수질 문제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오늘 행사를 기획했다”며, “깨끗한 농업용수는 곧 우리 지역의 경쟁력이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지역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질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