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고 금연 주간을 맞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현장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담, 아직도 담배 피워?’를 주제 아래 전자담배의 성분과 유해성,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그림 자료를 활용한 ‘숨은 전자담배 찾기’ △금연 포토존 설치 △금연 실천 나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금연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 여러분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경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