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간호사회(회장 백설향)는 지난 14일(토),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우천 속에서도 7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낙상예방 및 응급처치법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주시보건소(소장 진병철), 경주시약사회(회장 김광진), 경주센텀병원(병원장 서현웅)이 후원하고, 경주시간호사회가 운영한 ‘낙상예방 및 응급처치법 체험관’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차게 운영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체험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하는 실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체험관에서는 ▲1회용 반창고를 활용한 손가락 끝 및 관절 상처 응급처치법, ▲탄력붕대를 이용한 손·발 부위 감염 예방 및 부상 대응법, ▲허리 부상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하체 근육 사용법 등을 마네킨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연과 실습은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한 번의 체험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이날 행사에 주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낙상 예방과 응급처치에 대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하고 직접 실습하는 모습이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은 단순한 건강 홍보를 넘어,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실전 중심의 시민 참여형 건강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김광진 경주시약사회장은 1회용 반창고, 소독약, 파스 등 실질적 응급처치 물품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경주시간호사회와 손잡고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백설향 경주시간호사 회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께서 뜨거운 관심으로 함께해 주신 것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지역 건강에 대한 높은 의식 덕분이다”라며, “600여 명의 경주시간호사회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경주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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