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효숙)는 지난달 12일 열린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경주시 대표로 출전, 남고부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태권도부 선수들은 각 체급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수상자는 ▷-68kg 윤호재 1위 (금메달) ▷-87kg 안요섭 1위 (금메달) ▷+87kg 도현석 1위 (금메달) ▷-74kg 최호영 2위 (은메달) ▷-80kg 이호인 2위 (은메달) ▷-54kg 박성현 3위 (동메달)이다.이로써 경주정보고는 참가한 전 체급에서 모두 입상하며 남고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태권도부를 이끄는 이선규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효숙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주정보고는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과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경주정보고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지역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전국대회 출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