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는 지난달 15일 2025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제5회 세대공감편지쓰기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손글씨의 가치를 체험하고 학습 능력을 제고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전교생은 두 시간 동안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준 초중고교 선생님들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글을 예쁜 편지지에 꼭꼭 눌러 적었다.이 대회로 모두 40명의 학생들이 학교장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학년 황보정민 학생은 중학교 선생님을 향한 구구절절한 감동 사연을 적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디지털 도구가 일상화된 세상에서 두 장의 편지지를 적는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데도 학생들은 즐거웠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정성껏 편지를 썼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손글씨를 적는 일은 사라지지 않기에 이 대회는 앞으로 취업을 앞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