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기루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눔 `오늘은 짜장면 Day`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희)에서는 18일, 지역 봉사단체인 신기루자원봉사단(회장 최사림)의 후원으로 ‘오늘은 짜장면 Day!’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350여명에게 맛있는 짜장면 한그릇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신기루자원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350인분의 짜장면 식재료를 후원하였고, 재료손질, 조리, 배식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함께 참여한 25명의 봉사단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식재료 장보기를 시작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손발을 맞추어 지역장애인분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최사림 신기루자원봉사단 회장은 “올해 신기루자원봉사단은 창립 16주년을 맞이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16년이 됐다. 창립일을 기념하며, 봉사단의 회원들의 뜻을 모아서 짜장면 재료를 후원하게 됐다. 오늘 준비한 짜장면 한그릇이 이웃간의 서로 정을 나누는 작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 복지관을 방문한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됐다.”고 인사를 전했다.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16년이 넘게 복지관과 인연은 이어 온 신기루자원봉사단 최사림회장과 회원분들의 변함없는 나눔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매년 기다려지는 ‘짜장면 나눔’ 행사는 단순히 한끼 식사 제공의 의미를 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에게는 특별한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신기루자원봉사단의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한편, 신기루자원봉사단은 2009년 창단되어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경주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수 농가 일손돕기, 지역 행사 지원 등 지역 밀착형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재활, 교육, 직업훈련, 문화·여가 활동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54-776-7522)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25년도 신규 프로그램인 족욕테라피,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힐링과 쉼’, 미술을 활용한 심리치유 및 상담 프로그램 ‘개별 미술상담’, ‘보타니컬 아트’, ‘천아트’, ‘민화’등이 지역장애인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전화(070-8680-3923)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