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유학생들의 문화 교류 무대로 변신했다.신경주대학교(총장 김일윤)는 지난 1일 원석체육관에서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SGU Global Welcome Festival 2025’를 열고, 한국 전통문화와 각국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글로벌 축제를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Welcome to SGU, Welcome to Korea, Celebrate Diversity!”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 북 퍼포먼스와 전통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총장과 부총장의 다국어 환영사와 SGU 캠퍼스 생활 가이드, 한국 전통 간식 체험이 이어지며 새내기 유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오후에는 윷놀이·줄다리기·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달고나 만들기·한글 도장 만들기 등 참여형 K-컬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겼다. 특히 네팔 최대 명절인 Dashain을 함께 축하하는 ‘티카 세레모니(Tika Ceremony)’와 Jamara 나눔, 네팔·스리랑카·베트남·방글라데시·인도·라오스·파키스탄 유학생들의 전통춤과 노래가 펼쳐진 Global Stage Performance는 현장을 열광으로 물들였다.점심 시간에는 송편, 약밥, 식혜 등 한국 전통 간식을 함께 나누며 국적을 초월한 네트워킹의 장이 열렸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와 다른 나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일윤 총장은 환영사에서 “천년 고도 경주에 위치한 신경주대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경주대학교가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자우 국제교류처장은 “매년 Global Welcome Festival을 정례화해 신입생들의 문화 적응과 공동체 소속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경주가 글로벌 정주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입생 환영을 넘어, K-컬처와 세계 전통이 어우러진 글로벌 캠퍼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학 관계자는 “다문화 포용성과 지역-대학 상생 모델을 선보이며, 경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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