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학술 교류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사)경주발전협의회와 목포진육백년회는 지난 7일 전남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도시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25회 영호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경주발전협의회는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목포 지역의 대표 단체인 진육백년회와 함께 영호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실로 평가받으며, 특히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현실적 주제를 통해 지방도시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주 측 발제자로 김규호 전 경주대학교 교수가 나서 ‘초광역권 정책과 지방 중소도시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초광역 경제권 확대에 따른 지방정부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과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기에 시민들의 역량을 쏟아 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목포 측에서는 김판진 초당대학교 교수가 ‘목포시 관광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목포 관광산업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분석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목포의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종오 경제학 박사와 신순호 목포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양 도시가 안고 있는 경제 및 문화적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심포지엄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사)경주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후 화엄사를 방문해 경주의 불교문화와 비교하며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신재회장(경주발전협의회)은 “25년간 지속된 양 지역의 교류는 단순한 형식적 행사를 넘어 실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두 단체는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의 발판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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