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동철)은 4월 30일 목요일 유아 13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명산인 남산을 직접 오르며 자연과 소통하는 ‘남산 생태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트레킹은 4월 한 달간 진행된 생태 교육의 정점으로, 유치원 내에서 가꾸어온 생태 감수성을 드넓은 자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산행을 통해 끈기와 건강한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유아들은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남산의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의 야생화와 나무들을 관찰했다. 길가에 핀 작은 풀꽃 하나에도 눈을 맞추고,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온몸으로 느꼈다.특히 가파른 길에서는 서로 손을 잡아주고 "조금만 더 힘내!"라고 응원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목적지까지 오르는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트레킹을 마친 최○○○○는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너무 멋졌어요! 제가 산을 올라왔다는 게 정말 뿌듯해요.”라며 성취감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김동철 원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남산을 유아들이 함께 걸으며 살아있는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아들이 자연의 너그러움을 닮아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자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체험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