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한 인재발굴 등 경주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11일 오후2시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2015 한국관광의 별’ 수상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의 영광은 보문관광단지를 내집처럼 아끼고 사랑해준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성원과 지지에 힘입은 것이며, 시민들에게 그 고마움을 되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한국관광의 별’ 시상금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이날 장학기금을 기탁한 김대유 사장은“한국관광의 별 시상금을 지역인재 육성에 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관리․운영중인 보문관광단지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5년 한국관광의 별’「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문에서 별로 등극하는 영예를 누렸다. 관광의 별이 된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관광지로서 장애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주출입구, 화장실, 보도 등 각종 시설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별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