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안강읍 소재 털보양봉원(대표 김문성)이 지난 4일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하여 벌꿀 2.4kg 120병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서는 기증된 벌꿀을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세대에 김 대표의 이웃사랑의 온정을 대신 전달 하면서 건강관리도 체크했다.김 대표는 “본인의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고, 필요하신 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희망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넉넉하지도 않은 살림에도 10년 넘게 어려운 계층에 건강과 행복을 전해오는 김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설 명절을 맞아 훈훈한 지역 인심이 경주를 더 밝게 한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문성 대표는 경주시 안강읍에서 양봉원을 운영하며 지난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벌꿀 2.4kg(480만원 상당/년)를 기탁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