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백월희)는 지난 25일 천포1리 경로당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국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건천읍장, 정순호 건천119안전센터장, 건천여성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떡, 음료수 등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건천여성의용소방대는 자비로 경북도가 2014년 제정.선포한 ‘할매.할배의 날’ 운동에 동참하고자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국수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백월희 대장은 “국수 한 그릇이지만 내 부모를 공경하듯 어르신들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자주 어른들을 찾아뵈며 말벗도 되어드리고, 옆에서 자식같이 살갑게 대 하겠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김성수 건천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항상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공감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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