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내달부터 ‘협업 포인트’ 제도를 도입. 실시한다. ‘협업 포인트’는 행자부에서 중앙과 지방공무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으면 서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협업 활성화 실천방안으로, 부처(서) 간 칸막이를 뛰어 넘어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동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하여 공직사회 협업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이다.이 제도는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에게 매월 200포인트를 배정(미사용 시 월말 자동소멸)하여 협업 상대방에게 1회 10포인트를 감사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동일인에 대해서는 월 2회까지 가능하며, 같은 부서 내 직원 간에는 보낼 수 없다. 시는 공직사회 ‘협업 포인트’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충분한 교육과 제도의 취지를 알려, 업무추진에 적극 활용토록 하여 연말에 개인 및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우수부서 및 우수자를 시상 할 계획이다.한진억 정책기획담당관은 “‘협업 포인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업을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의 정착으로 협업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