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 경주시립합창단의 모닝콘서트 2탄경주시립합창단의 모닝콘서트 제2탄, <합창으로 듣는 응팔>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작년 경주시립합창단의 커피가 있는 모닝콘서트 <김광석의 보석 같은 노래들>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의 세 번째 마티네 콘서트다.■ 기획의도<합창으로 듣는 응팔>은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OST 곡들을 경주시립합창단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응답하라 1988’은 80년대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로서 골목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 나오는 OST는 80~9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서 새롭게 재조명 되었다. 특히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 산울림의 ‘청춘’, 이문세의 ‘소녀’는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연내용(프로그램) 오프닝/ 그대에게(이은진 편곡) 청춘(백현주 편곡)너무 늦었잖아요(이은진 편곡)매일 그대와(이은진 편곡)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이은진 편곡)내 사랑 내 곁에(손한묵 편곡)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천영진 편곡)깊은 밤을 날아서(백현주 편곡)광화문 연가(손한묵 편곡)시를 위한 시(백현주 편곡)소녀(백현주 편곡)혜화동(손한묵 편곡)걱정말아요 그대(백현주 편곡)어젯밤 이야기(손한묵 편곡)추억의 이색이벤트 공연종료 후, 대공연장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나눠줄 예정■ 경주시립합창단의 각오경주시립합창단 김강규 지휘자는 “올해는 경주시립합창단의 창단 20주년 되는 해다.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추억을 상기시켜 우리를 웃게도 하고 눈시울을 적시게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매마수)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부정책이다.<합창으로 듣는 응팔>도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서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하며,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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