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동천동청년회(회장 송대성)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 사랑을 실천코자 지난 1일 동천동 관내 경로당 18곳을 방문하여 안마기 33대, 선풍기 33대, 과일, 국수, 생필품 등 1,100만원 상당을 물품을 전달했다.평소에도 청년회는 독거노인 가정방문, 생필품 전달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환경정화 활동을 해 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청년회의 녹녹치 않는 형편에도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주어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고마움을 대신하여 꾸준히 이용하겠다고 말했다.송대성 회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진행했고, 많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겸손을 더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천동청년회원들의 경로효친의 마음가짐과 따뜻한 모습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는 사랑나눔 단체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