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의 보호를 위하여 종각 내진보강공사를 지난 19일(월)부터 내년도 1월 2일(월)까지 1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종각 내진보강공사는 최근 경주지역의 관측상 최대 규모(5.8)의 지진 발생 및 추가 지진 대비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국보 성덕대왕신종이 전시되어 있는 종각 건물에 대한 기둥 단면증설 및 테두리보 설치 공사이다.공사가 완료되면 내진특등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게 되어, 지진에 대하여 안전하게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박물관 관게자는 "공사기간 중에 성덕대왕신종의 보호와 빠른 공사 추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관람이 중단되게 되는 데 대하여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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