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성건동(동장 이석준)은 지난 25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자생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했다.이 날 방범순찰활동에는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이동은 시의원,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외국인자율방범대, 성건동 자생단체, 대학생, 경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사각지대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순찰에 힘을 보탰다.이 날 행사는 순찰조를 2개로 나누어 북부상가를 비롯한 석장동 원룸촌과 일반주택가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이동이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한편 성건동 외국인자율방범대(대장 이동원)는 늘어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외국인 도움센터 회원들과 함께 관내 방범순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이석준 성건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주신 외국인, 경찰,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통하여 지역불안을 해소하고, 내·외국인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