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한궁연맹 회장배 장애인 한궁대회가 지난 23일(토) 오전 9시 30분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경주시장애인체육회,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후원한 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 협의회장, 최경희 경주시장애인 복지관장을 비롯해 각 장애인단체 회장,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 81명이 경기를 펼친 결과 스텐딩남자부 최재동(시각장애인협회), 스텐딩여자부 고혜라(농아인협회), 지체스텐딩남자부 김진윤(뇌병변장애협회), 지체스텐딩여자부 이순득(뇌병변장애협회), 휠체어부 남자부 조병익(척수장애인협회), 휠체어부 여자부 김지연(척수장애인협회), 선수가 각 각 부분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궁은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곡궁, 현대 스포츠인 양궁과 다트를 접목해 대한민국에서 창안된 생활 체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노소동락의 스포츠입니다. "라며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와 오십견 예방, 어깨 재활과 왼손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건강 증진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덧붙여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임신자 회장은 "한궁은 모두가 잘 아시는 것처럼 전 세대가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소통 공감 스포츠이며 장애인의 인지력 향상과 특히, 실버장애인들에게 치매예방 스포츠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스포츠입니다"라며 "경주시 장애인한궁연맹은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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