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KIWW 2017) 및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1st AIWW)’ 홍보를 위하여 지난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4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는 아시아물위원회(AWC)와 함께 중국 수리부(水利部), 수리수전과학연구원(水利水電科學硏究院, China Institute of Water Resources and Hydropower Research, IWHR)이 공동 주최하는 자리로서 AWC 활동 보고와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세부 계획이 논의된다. 아시아물위원회(AWC)는 2015년 한국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준비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도로 구성된 아시아 대표 물 관련 국제기구로서 아시아 국제물주간을 주관하는 단체이다.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물의 도시 경주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 개최 홍보영상물 상영 등을 통하여 국제물주간 개최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아시아물위원회 이사기관 등 아시아 각 국에서 참가한 고위 관료 및 교수, 전문가들에게 경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아시아물위원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9월은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시급한 물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제물주간의 적극적인 홍보로 경주가 국제사회에서 물 산업을 주도하고 국내의 우수한 수처리 사업 등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은 전 세계 물 분야 고위관료, 대학교수, NGO 단체 등 70개국 연인원 15,000여명이 참가하는 물 관련 대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또한 경주시는 특별 세션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북천 고향의 강과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소개하여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또한 아시아 국제물주간 세션 참가를 통한 에코물센터 하수급속수처리기술(GJ-R) 해외 진출 확대의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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