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1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 출범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간부공무원과 정강수 이사장 이하 공단이사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과 이사장 인사,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최 시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단이 출범을 맞게 된 만큼 공단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전국 최고의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정강수 이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고품격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일류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위탁받은 시설 중 황성공원, 국민체육 센터, 알천축구장, 석굴암·불국사주차장, 동궁과 월지 매표, 대릉원 매표·주차료,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제1․2공영주차장, 성동시장주차장, 중심상가공영주차장(가칭), 시청사주차장은 1일자로 운영한다.이밖에 민간에 위탁되어 기간이 남은 신경주역주차장과 노상유료주차장은 각각 6월 1일과 8월 1일자, 사적지인 포석정 및 오릉매표·주차료,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 매표, 서남산주차장은 7월 1일자, 생활체육공원은 9월 1일자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