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지역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원·부재료 적정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및 업소주변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보존식 이행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간이키트를 이용하여 칼, 도마, 행주, 식기 등의 검체를 채취하고 식중독 원인균과 미생물 등의 세균검사도 병행해 추진했고, 식중독 예방 일일점검부를 배부하여 매일 위생관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점검결과 대부분 업소들이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었고, 일부 업소에서 발견된 경미한 비위생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지도 및 조치토록 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임성희 위생과장은 “식품 및 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식품으로 인한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학생단체수련시설 등에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을 비롯한 행사에서 홍보캠페인과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식중독 예방활동을 위한 홍보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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