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시간이 없다.이제 그만 가져가라올해 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절차법이 국회에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정치적 이슈에 물리고 물려서 오늘까지 답보 상태다. 문재인대통령이 당선이 되고 새롭게 구축이 된 정부의 기조는 원전정책에 있어 저승사자와 같다.이제 날만 업드려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역시 경주 또한 예외 일 수는 없는 더욱이 월성1호기 재가동에 따른 보상금을 1300여원을 받은 터라 이돈이 어찌 될까 하는 생각에 일부 지역에서는 돈을 사용하기 위해 주민들간의 마찰도 불사하고 소위 말하는 ‘쓰고 보자’는 식의 결정을 지역에서 내려 주민들간 마찰로 번저 소송을 할 정도의 감정으로 악화 되었다.사실상 경주는 1호기도 문제이지만 고준위핵폐기물은 원전 내부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오늘 당장 원전을 멈춰도 지난 40년간 발생한 고준위핵폐기물을 처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수년전부터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에서 이를 처리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한 적이 있지만 용역결과 보고서 내는것에 만족 하고 여태것 결론을 짖지 못하고 법안 발의만 하고 여전하게도 계류중에 있다.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새로운 정부가 바뀔 때 마다 늘 주민을 무시한 정책 변화에 이제 더 이상 주민의 몫으로 남겨 둔다는 부끄러운 일이다.고준위핵폐기물의 문제는 원전정책과 별도로 다루어야 하며 최종처분 저장까지 가기전 단계의 건식저장 시설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제는 시간이 없다. 더구나 경주는 중저준위방폐물이 고준위핵폐기물과 공존하고 있지 않는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당장이라도 내보내고 싶은 심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원전정책 변화를 통해 신정부의 기조는 그렇다고 하지만, 수십년 동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해결 하지 못하고 정권이 바뀌는 틈을 노려 폭탄 돌리기씩의 고준위핵폐기물 처리과제는 이제 여기서 마무리 해야 한다. 거듭 강조 하지만 시간이 없다.월성1호기 문제만 해도 그렇다 언제 우리가 재가동을 하라고 했던가 수천억원을 들여서 재정비를 하고난 뒤에야 그들은 이제 돌려도 됩니까? 수천억원이 들여서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안전하게 잘 정비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발전승인을 해준다면 1300여원을 보상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누가 재정비 해서 발전 하라고 떠민 주민은 아무도 없다. 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다. 전후좌우를 떠나 재가동 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또 폐로하라 주민들은 무엇인가?이제 월성1호기 재가동 문제며 고준위핵폐기물 처리를 두고 주민의 목소리가 우선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 우선이 된다면 경주지역 원전관련 산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시의회나 지자체도 똑같은 맥락으로 정치적 결정을 존중하고 묵언수행을 한다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소리도 할 수 없다. 차라리 이제 그만 가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