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6주간에 걸쳐 운영한 ‘감정코칭 대화법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이번에 운영한 ‘감정코칭 대화법’ 과정은 응급상황과 지진 등 재난을 대비하여 지역의 인적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우 필요하고, 가정해체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부모자녀 및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감정코칭이란 5단계로써 1단계는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고 2단계는 좋은 기회로 여기며 3단계는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4단계는 감정을 경청, 이해하며 마지막으로 바람직한 행동으로 선도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번 과정에서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대화법 교육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의 사전후 검사로 자존감검사(10문항), 회복탄력성검사(24문항-감정조절형, 소통조절, 공감능력, 자아확장형)를 함께 실시하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감정코칭을 통한 다가가는 대화법을 배워 실천할 때 분노가 사라져, 궁극적으로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 보건소는 지금까지 힐링시티 조성을 위해 만성질환자를 위한 고혈압캠프, 마을을 찾아가는 힐링캠프, 마음근육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