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 건천119안전센터(센터장 이정언), 건천의용소방대(대장 한수근),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표덕자), 건천읍체육회(회장 박대원) 등 대원 45여명은 27일 오전 11시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서 단석산을 산행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안전산행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 강풍 등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남.여대원들은 추석 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건천3리 독거노인 김00(90)씨댁을 발견하고 이날 도움을 드리고자 방문하여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이불 등을 교체 해 드리고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여 2톤 가량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는 봉사활동 펼쳐 귀감이 됐다.
건천3리 최경복 이장은 대원들의 봉사활동에 고마움을 표하며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표덕자 여성대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함께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해 드릴 수 있어 정말 기분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