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지난 23일(목) 수능시험 후 들뜬 분위기에 도취되어 자칫 증가될 수 있는 청소년 비행에 대응하기 위해 경주시 성건동 일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수련관, 경주교육지원청, 민간 청소년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환경 계도·단속 및 선도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캠페인은 수능시험 종료 후 해방감 및 많은 여가시간 으로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 증가가 우려되어 청소년 밀집지역인 성건동 주변 PC방, 노래방 등을 방문하여 업주 상대 청소년 유해환경 종류와 처벌 규정 등을 설명하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주류·담배 등을 팔지 말 것을 당부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으며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 권유 및 탈선을 예방했다.경주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에게는 올바른 선도를 지역 시민들에게는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