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전보행방법 교육, 안전지팡이 배부 등 노인 보행교통사고예방활동을 시행했다. 노인은 일반 성인에 비해 인지기능 및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는 신체적 기능이 떨어져 교통사고에 매우 취약하다. 작년 경주관내에서 발생한 노인교통사고사망자는 19명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등 노인의 교통안전수준이 매우 낮아, 경주경찰서에서는 노인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집중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병호 계장은 “노인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보행 중에 발생한다.”며, “운전자들도 건널목이나 횡단보도에서 서행을 하고 주변을 잘 살피는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하지만, 노인 보행자들도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길을 건널 때 항상 조심하는 습관을 갖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