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숲 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숲 속 책 쉼터’를 조성해 황성공원 내에서 운영한다.‘숲 속 책 쉼터’는 황성공원 내 시민 휴식공간인 정자를 활용한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시민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이 도서와 잡지를 스스로 보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립도서관은 황성공원 내 동편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위치한 책 쉼터에 시민에게서 기증받은 도서 중 시사와 교양, 여성잡지, 어린이 도서 등 총 600여권의 책을 비치할 예정이다.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국가지정공휴일, 폭우나 폭설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날에는 휴관한다.최용태 시립도서관장은 “자연의 숲속 책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숲 속에서의 독서와 힐링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감성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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