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달 2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정신장애인의 재발방지 및 재활을 돕기 위한 ‘재발방지 및 재활을 위한 가족의 역할’이란 주제로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지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가족의 지지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정신장애인의 가족들에게도 치료 및 재활에서 오는 문제들(경제적 문제, 죄책감, 치료에 대한 불확실함)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정서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가족들의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법 숙지 등 재발 대처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가족교육에 참여한 김 씨(62세, 여)는 “재발과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발을 예방하여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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