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경주 관내 전체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20개 업체 대표자와 지난 3일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부식, 육류, 우유 등 납품업체 대표와의 소통을 통해, 납품 관련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 추진 시 반영할 계획으로 마련됐다.이에, 납품업체에 학교급식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제공을 당부하고, 동시에 납품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불만족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학교급식과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 운영과 투명한 구매계약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납품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이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