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과 함께 고령의 보훈대상자 집에 `사랑을 담은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은 푸른 가을 하늘의 따뜻한 햇살 아래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밑그림 그리기부터 준비작업, 페인트 칠, 뒷마무리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무공수훈자 김○○(87세)어르신은 "활기가 없던 빈 담장을 화사하게 만들어주어 집으로 들어갈 때 마다 기쁠 것 같고, 담장을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환하게 바뀐 담장을 연신 바라보며 즐거워 했다. 김대훈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 지역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보훈봉사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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