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역사부지 행정복합타운건설추진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 황오동사무소 2층에서 경주시 폐철도 부지 활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주석호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8명이 관련한 제안 및 입장을 밝히고 특별히 최근 경주경찰서 이전에 대한 입장 등을 주제로 함께 뜨거운 주장들이 오가며 지역현안을 위한 발전적 토론회가 열렸다. 약 20여년 이상 고속철 신경주역 신설과 함께 논의되기 시작한 경주역사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지만 아직 실천적, 구체적 성과물은 없는 가운데 향후 이 문제가 단순하지 않은 매우 중요한 경주발전의 핵심적 사안임을 여실히 보여준 자리였다. 향후 좀더 효율적인 실천력을 담보할 조직화와 함께 관련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등이 논의됐으며 또한 2차 토론회는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이나 실천 조직을 꾸려 더 많은 시민단체와 연대를 통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첫 번째 준비된 행사로는 성공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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