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심포지엄 개최‘수도 서울을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변화 추구’ 세계수도문화연구회(이사장 김일윤)는 지난 21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회견장에서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제 9회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심포지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매년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실크로드 학술제와 각국의 현대 수도를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금년에는 수도서울의 문제점 및 지향방향을 토대로 경주 에 활용 가능한 대안을 찾는 주제로 열렸다. 변미리(서울연구원 미래센터실)센터장, 한상훈(중원대학교)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수도문화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도시계획 관련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창수(경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태환(국토연구원)기획경영본부장, 김명수(국토연구원)도시연구본부장, 신상영(서울연구원)안전환경연구실장, 임창수(서울시청)도시관리과장, 권영종(교통연구원)선임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토론을 벌였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자 및 토론자들은 그동안의 외형적 성장위주의 도시개발을 포용적, 사람중심의 도시계획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포용과 사람중심의 도시 조성이 국제적 아젠다가 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며 동시에 정책적 비전이기도 하고, 포용은 경제적 측면과 공간적 측면에서 시민들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1차적 소득격차 완화가 필요하며, 더불어 소득격차의 해소를 위한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최저임금의 점진 인상, 조세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정책이 중요하다고 하였고, 그리고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는 공간서비스의 구현이 필요하고, 권리증진과 행복추구로서의 참여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도 중요하며, 지역발전의 기회 형평성 강화 및 제도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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