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양남면 어려운세대 후원회(회장 김철재)는 설을 맞아 3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82세대 가정을 방문해 백미(20kg) 82포와 상품권 등 3백만원을 전달했다. 3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어려운세대후원회는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30년 동안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격려하며 훈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김철재 어려운세대후원회장은 “양남면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김영조 양남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베풀어 훈훈한 양남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어려운 세대 후원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