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화재 등 사고 발생을 대비한 안전점검을 위해 14일 산후조리원 2곳에 ‘2019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지난 1월에도 맘존 산후조리원(성동동), 신라 산후조리원(황성동) 2곳에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아기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산후조리원은 신생아가 집단 관리되고 있어 화재 등 사고 발생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특히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의거 1차 안전점검표에 의한 점검 후 민간 전문가 및 점검 장비를 활용해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항목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가스 등 세부적으로 실시됐으며, 경주시 관내 병원 9개소에도 함께 점검이 진행돼 더 큰 의의가 있다.경주시 보건소는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 안전 대진단에 따른 산후조리원 지도점검을 통해 영유아․모성의 안전을 도모하고 감염 또는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며 화재․누전 등의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