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미소, 매각은 했으나 감사는 ing새천년미소 매각대금 40억~45억경주시내버스대책위 ‘국민감사청구’ 감사원제출버스관련 손실지원 보전금 70억여원 예상K여객 아닌 경주권내 건설사에서 인수‘금아버스그룹’ 서병조부회장 SNS통해 매각인정
적폐청산의 바람이 경주권까지 불어오면서 2018년 9월에 실시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때 들어난 시내버스운행에 관련한 보조금 지급에 있어 정산 및 집행방법의 문제를 시민사회 및 일부의원들이 제기를 하면서 올 초에는 감사원청구까지 이어지는 파행을 겪었다. 이에 금아버스그룹에서는 ‘새천년미소’를 매각하겠다는 자사 버스에 홍보를 시작하면서 시민사회와 정면으로 대치하면서 시민사회와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사업주는 감사원 청구뿐 아니라 적법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보조금을 집행하고 운영했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운행할 때 마다 늘어나는 적자폭을 줄일 수 없어 매각을 선택했다는 사회망서비스를 통해 전했다.지난 3월초부터 K여객에서의 인수설이 돌면서 매각의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경주시 교통행정과 내부에서도 감지를 하지 못하고 조용하게 진행 되었다. 지난 8일 새천년미소 관계자들의 일부에서 경주권 건설회사에서 인수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실상 내·외부 관계자들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서병조 금아그룹 부회장은 SNS통해 해외에서 간접적으로 매각사실을 공론화 했다. 새천년미소 매각을 두고 여러 가지 ‘카더라’의 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수방법과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경주시 관계자들도 새천년미소 매각으로 인해 아직 구체적인 매각대금에 대해서는 답변을 꺼려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매각대금이 40억에서 45억을 추정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 새천년미소는 내부적으로 대표이사 변경등 등기절차가 정리 후 경주시에 접수해 처리된 것으로 시관계자는 조심스럽게 전했다. 사업주 변경을 두고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민사회 연합으로 구성된 ‘경주시내버스대책위’에서 감사원에 제출한 국민감사청구는 여전히 진행중에 있음에도 오늘날 까지도 이런저런 진행상황과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알려진바 없어 시민들은 강건너 불구경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더구나 시민들은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전금, 재정지원보전금, 환승요금 보전금 등 70여억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행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