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큰 인기를 얻었던 서악서원 고택음악회가 올해도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주최,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부터는 1. 4째주 선비문화체험, 2째주 화랑체험, 3째주 신라달빛기행 등 매주마다 독특한 테마를 정해 진행되며 첫 시작하는 오는 6일(토)에는 ‘벚꽃축제와 함께 하는 서악서원 고택음악회’라는 주제로 오후 3시 서악서원에서 선비복을 입고 서원차회의 전통차, 이가은 컬러테라피스터가 진행하는‘색으로 보는 인의예지신’,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에 이어 저녁에는 가람예술단이 진행하는 퓨전국악으로 한바탕 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서악서원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달밤이 주는 여유로움과 멋진 공연이 함께 있어 정신적 힐링까지 얻어갈 수 있다“면서 “가족 단위나 데이트 코스로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낮+밤 경주 200% 즐기기가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저녁에 진행되는 고택음악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는 행사 1일 전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되고 5,000원∼10,000원 사이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는 백등, 입장료 등이 포함되어 있고 석식비용은 별도이다.자세한 문의는 (사)신라문화원(054-774-1950) 또는 홈페이지(www.silla.or.kr)를 참고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