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 화재 발생에 대한 특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2018년 경북소방본부의 화재통계분석에 따르면 봄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2686건 중 1,076건(40.1%)을 자치해 가장 높았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불씨방치,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봄철 산불과 농가 임야 화재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 순식간에 번지므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난을 우선시 하고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 담배꽁초, 마을공동으로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금지 등 부주의에 의한 발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만 줄여도 화재는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봄철에는 조금만 불씨로 화재가 쉽게 일어나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