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속 결혼이주여성지원팀에서는 18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 성금30만원을 전달했다.2006년에 결성된 결혼이주여성지원팀(팀장 지경옥)은 현재 팀원 20명의 회원으로 경주시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됐다.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자녀돌봄․한국어교육 봉사․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경주시청의 민원안내봉사 등 경주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특히 결혼이주여성지원팀이 구성된 초기부터 출산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아기내복 전달과 타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김치와 생필품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대모대녀결연사업에도 참여해 초기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매년 30만 원 정도의 성금을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위문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의 참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경옥 결혼이주여성지원팀장은 “결혼해서 경주시에 온 여성들은 딸 같고 예뻐서 그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엄마 같은 마음으로 돕는 것이 오히려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서기식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결혼이주여성지원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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