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공연을 개최한다.먼저 내달 4일(일) 오후 4시에는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앉은반 사물놀이, 영남민요 등 한바탕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5일(월)부터 6일(화) 오후 2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해적왕의 황금 나침반`,`바다의 노래`를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7일(수)부터 8일(목)에는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 기타 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안양에서 활동하는 즐거운 기타 합주단으로 클래식 명곡, 동요모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9일(금)에는 감미로운 재즈음악으로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여름 기타 콘서트와 재즈 공연은 오후 2시에 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참고로 내달 19일(월)까지 미리 보는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를 신경주역 중앙홀에서 관람 할 수 있다.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