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 ‘비대협’ 노진철 이사장 검찰에 고소서라벌대학과 경주대와의 통합을 두고 구성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서라벌대 비상대책협의회는 관선이사회 일방적인 통합추진과 받아 들일수 없는 노선에 대해 강경입장을 밝히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사회에 호소한바 있다. <경주시민신문 제 77호 참조>또한 경주대 입장역시 서라벌대 비대협의 주장에 맞서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발전을 강조한바 있다.원석재단 관선이사회는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총장선임을 통해 학교정상화를 위해 6월에 서라벌대 ‘비대협’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경주대 대회의실에서 서라벌대 총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강행했다. 이날 ‘비대협’ 구성원들과 학생들과 참여자들이 물리적 충돌을 하지 않았지만 침묵 시위를 통해 그들의 뜻을 전달했고, 관선이사회에서는 내부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서라벌대 총장선임은 오늘까지 유보된 상태이다. 이처럼 서라벌대와 경주대의 갈등으로 서라벌대학의 총장은 직무대리인 김용달총장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주대는 김규호총장 직무대리에서 정진후총장을 관선이사회에서 선임해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경주대의 사정이 좋지 않아 자체내 동력을 상실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새롭게 부임한 정진후총장은 지역내 광폭행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한편, 원석재단 관선이사회의 이사들중 일부가 사임을 밝혀 앞으로 재단운영과 두 대학 행정운영에 양교 교직원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예상하고 2020년 입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서라벌대 ‘비대협’에서는 원석재단 관선이사회 노진철이사장을 검찰에 고소를 했다. 비대협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상 검찰에 호소를 한 것은 맞다. 교육부와 여러곳에 호소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학교를 무리하게 어려운 학교와 통합을 해 자생 가능한 대학 구성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대학 구성원과 신입생 환영회때 재단 이사장의 신분으로 교직원들에게 수치스러운 표현을 통해 모멸감을 느끼게 해 검찰에 호소를 했다”고 전하고 있다. 두 대학은 구성원들과의 협의점을 찾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다. 관선이사회는 양교의 이견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경주대는 2학기 등록여부에 따라 학교운영상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편입을 고려하고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은 휴학을 고려하고 있어 학교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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