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수원본사 이전문제 거론한수원노조 "본사이전 보다는 공간재조정 필요하다"
경주발전협의회는 12일 14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원 이사회의장인 김규호의장이 ‘경주현안문제와 한수원상생’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동협(원전특위)위원장, 최성훈(경주중심상가연합회)전 회장, 정현걸(경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윤수진(한수원노조)기획처장 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규호의장은 현재 경주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수원과 경주시민들의 협력방안을 제시 하면서 한수원 본사이전에 대한 의견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또한 한수원노조 윤수진기획처장은 한수원본사의 입장보다는 직원들 입장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한수원 직원들은 본사가 어디 있던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더구나 본사이전문제 보다는 한수원본사 인력과 공간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통해 사실상 본사의 기능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주상생발전에 대하 논의가 2시30분가량 이어졌고, 지역 단체관계자 및 시민들 중에는 한수원의 지역에서의 역할과 앞으로 한수원과의 관계성을 부각하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주시민신문에서는 특집으로 한수원본사이전과 지역과의 상생에 대한 세미나 내용 전문을 지면으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