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자 독서의 달 `파노라마 Gyeongju` 행사를 개최한다.독서의 달 `파노라마 Gyeongju`는 ‘사람 & 책’을 주제로 특강, 전시회,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신라인’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 특강」, 경주 도서 특별전 ‘천존고(天尊庫)를 꿈꾸며’, `경주 사서 1호 정우용 선생과의 만남` 특강을 눈여겨 볼만하다.「‘마지막 신라인’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 특강에서는 경주의 대표적인 향토사학자 고청(古靑)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특별전이 함께 진행되어 윤경렬 선생의 도서, 공예,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주 도서 특별전 ‘천존고(天尊庫)를 꿈꾸며’는 경주의 역사, 문화, 생활을 다룬 도서를 전시한다. 「경주 사서 1호 정우용 선생과의 만남」 특강에서는 1970년대 도서관과 사서의 경험담, 현대사서가 가야할 길 등을 강연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북아트 ‘잇고, 매듭짓고, 가다듬는 우리 옛 책」 행사를 통해 전통 제본방식인 오침안정법을 사용한 우리 전통 책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동아리 작품 전시회 및 민화체험 활동」에서는 민화 동아리 ‘방여방’의 작품 감상과 민화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참여가 가능하다.이 외에 대출정지 해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독서퍼즐 ‘연체자를 구해줘!’」, 신규 가입 회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feat.책갈피)」, 혼자 누릴 수 있는 힐링 「스크래치 아트 ‘펜 끝에서 피어나는 동화나라’」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도서관 방문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김원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054-779-8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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