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협의체 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이번에 위촉된 주민협의체 위원은 시의원 3명, 주민대표 10명, 전문가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주낙영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2년간 미 구성된 협의체가 어렵게 구성된 만큼 위원 여러분께서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과 현안들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많은 도움과 자문을 기대한다”고 하며, “시에서도 주민지원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밝혔다.또한 위촉식 행사 후 주민지원협의체 월례회에서 제9기 위원장으로는 동방동 지역의 박판조 위원이 선출되어 앞으로 주민지원협의체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천군동 생활폐기물매립장 내에는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 웰빙센터, 환경드림파크의 주민복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종합자원회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오늘 11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다목적 캠핑장)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