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을 발굴, 정예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10명을 선정했다.후계농업인 사업은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예비)농업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우수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선정자는 앞으로 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에 최대 3억 원 한도로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자금용도는 농지구입, 축사건축, 시설 설치 및 개보수, 운영자금 등이다.특히, 올해부터 상환기간이 당초 10년(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15년(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연장됨에 따라 농업인의 이자부담이 대폭 경감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후계농업인의 농업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