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자료실에서 ‘방구석 독서 챌린지!! - 독서씨앗 저금통 분양’을 운영한다.그동안 임시휴관으로 인해 연기됐던 도서관 대면 프로그램의 공백을 방지하고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프로그램 신청을 한 어린이에게 독서씨앗 저금통을 분양하는데 한권의 책을 읽은 후 한 줄 감상평을 적어 제출하면 도서관에서 한 개의 독서 씨앗을 제공하고, 총 10개의 씨앗을 저금통에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신청 접수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까지 가능하다.이대우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한정적인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 읽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담당자 (☎ 054-779-890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