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감염대비를 위해 지역 경로당 703개소에 10일부터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를 통해 등록경로당 622개소 및 미등록경로당 81개소의 경로당 회원 28,495명에게 마스크 286,000장을 경로당에 배부해 경로당 회원들의 코로나19 감염대비를 위해 지원한다.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폐쇄된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한 방역 및 내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시는 감염대비를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로당 운영 재개시에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체온계 사용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감염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경로당 등 노인 다중이용시설 873개소에 코로나19 감염대비 홍보 포스터 부착, 마스크 394,213개, 손소독제 11,398개, 체온계 727개 등을 배부해 코로나19 감염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