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우선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팀 내 가혹행위 사건 관련 수사 사항으로 지난 3월 故人이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피해 사실을 고소하여 경주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경찰의 수사 경과를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수사 경과 >▸3. 5. 피해자 고소장 검찰 접수 → 3. 9. 경북지방경찰청 경주서 접수▸3. 19. 고소인 조사, 학대・폭행 등 피해진술 확보▸3. 28. ~ 3. 29. 목격자 조사 및 관련증거 분석▸4. 22. ~ 5. 6. 피의자 순차 조사▸5. 8. ~ 5. 28. 참고인 등 보강수사 및 검찰 협의▸5. 29. 피의자 4명 전원 기소 의견 송치 경찰에서는 사건 접수부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담당 형사팀장이 직접 책임 수사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수사 대상자들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자가격리 되는 등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법과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혐의사실 대부분이 해외 전지훈련 중 발생한 사안으로 피의자들이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에서 관련 참고인 진술 확보, 계좌분석 등을 통해 범죄사실 입증하여 아동학대, 강요, 사기, 폭행 등 혐의로 피고소인 4명 전원을 지난 5월 29일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광역수사대 2개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하여 추가 피해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확인중에 있으며, 위법행위 발견시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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