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9일(목)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무의탁 및 독거세대 등 경주지역 보훈가족 30여 가구에 행복나눔 전복삼계탕을 전달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김보성 교수의 지도 아래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솜씨를 발휘하여 전복삼계탕과 물김치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저희가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말했다. 봉사활동을 지도한 김보성 교수는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며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학생들에게도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2015년부터 꾸준히 보훈가족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