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2010년도에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마다 경주에서 다양한 지역의 국공립극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릴레이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공립극단 연극제이다.매년 페스티벌이 진행될 때마다 대부분의 공연이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연극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아쉽게도 당초 진행예정으로 모든 홍보물에 게재됐던 ‘목포시립극단’의 ‘늙은 자전거’ 공연은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안전상 진행하지 못했지만 그 외 지역의 공연은 코로나19의 비상상황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일 전체 출연진과 스탭들의 발열 체크 및 개인 위생관리 철저, 공연 전후 객석 소독은 물론 관객 입장시 발열 체크과 문진표 작성, 객석 간 거리두기 등 혹시 모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대비하며 철저하게 진행됐다.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2020년 연극의 해를 맞아 서울과 경주에서 연이어 개최됐으며, 전국 16개의 국공립극단 중 경주 공연에 경주시립극단, 경기도극단, 인천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전주시립극단이 참가했으며 서울 공연에는 수원시립공연단, 광주시립극단, 강원도립극단, 순천시립극단이 참가해 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