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24일 급수·누수복구 공사를 수행하는 대행업체 24개 사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대행업체 직무교육은 올해 급수공사 대행업체 신규 지정에 따른 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교육으로써, 최근 타지역에서 다수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된 수돗물 사고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유사 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 교육했다.교육에 이어 급수공사 대행업체들의 시공과정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급수·누수복구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친절 응대, 대민 피해방지 문제 등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주시와 대행업체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이재형 상수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행업체의 직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대행업 관계자들의 소속감을 증진시킴으로써, 경주시 수도 사업에 대한 행정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